[ 강의후기 ]
21-9 평일 기초반 낙찰후기

흰돌16(NAVER) | 2021-11-02 | 조회 59

흰돌16(NAVER)

2021-11-02

59

설마님이 비싸다고 하지 말라고 말리던 물건을...

울집에 집 못사서 병난 서방님이 계셔서...

신건으로 단독 응찰했다가 낙찰됐어요..ㅠㅠㅜ

처음 응찰하는 거라서 어디서 종이 받는 건지도 몰라 헤메다가 덜덜 떨면서 갖다 드리니

집행관 분들이 웃으면서 천천히 해도 된다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네요..

남편에게 소심한 복수로 카페 분들은 알아차리시라고 끝자리를 336으로 맞췄는데...

어차피 감정가 그대로 써도 되는 걸...단독 응찰인데...ㅋㅋ

낙찰되도 기쁘지도 않은데 울남편은 혼자 좋아라 하며 저보고 고생했다고 하네요..

으그.. 돈 마련할 일이 꿈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렸다고 사자는 저에게

남의 집 살이 지긋지긋하다며 노래를 부르는 제 신랑..

그러게 웬수.. 몇 년 전에 사자고 그렇게 제가 노래 부를 때는 귓등도 안 듣더니..

발등에 불 떨어지니 다급해서..ㅠㅜ

어차피 실거주라 올라도 내 집. 내려도 내 집이라고 맘편히 생각하려고 해도..

카페가서 혼날 생각에 아찔하네요..ㅋ ㅋ

설마님. 숀님! 낙찰턱으로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이상 경매 부린이의 첫 낙찰 후기였습니다.

P.S 낙찰되면 영수증에 도장 찍는데 저보다 더 손을 부들부들 떠는 중년의 남자분을 보면서 나만 떨린게 아니었구나 하는 마음에... ㅋㅋ

암튼 재밌고 들뜬 법원 방문기였어요. 꼭 응찰 안하더라도 자주 가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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