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 투자 재테크 ]
부동산경매 첫 입찰을 아파트로 시작하다.

설마 | 2011-12-14 | 조회 52

설마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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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4일.... 안녕하세요. 설맙니다...^.^ 때는.... 2004년 여름..... 이제 막 재테크에 눈을 떠가던 저는 한참 부동산 경매 공부에 열을 올릴 때 였습니다. 그때 당시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저자가 기술한 부동산 경매에 대한 책 몇 권을 구입해서 읽으면서... 간접 경험을 하던 저는.... 나도 이제 경매 법정이라는 데를 한번 구경해봐야 겠다고 결심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론을 공부하면, 실습을 해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공대 출신인데다……-.-;;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책 읽은 지 한달만에 경매법정에 나가봤습니다. (물론, 회사 땡땡이 치고 갔죠…. -.-;;) 이론을 공부하면, 실습을 해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공대 출신인데다....-.-;;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책 읽은 지 한달만에 경매법정에 나가봤습니다. (물론, 회사 땡땡이 치고 갔죠... -.-;;) 경기도 평택(정확히는 송탄)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찍었습니다. 감정가 : 9,000. 2회 유찰 최저가 : 5,760. 소유자 점유. 총 15층 중 3층. 대충 이랬습니다. 첨엔 6,500 써낼까 하다가, 괜히 잘못해서 낙찰이라도 되면 난감해 지는 지라... 돈도 없구.... 경험도 없구.... 200 깍아서 6,300을 쓸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아파트 전경이네요. 당일날 아침. 새벽밥 지어먹고 길을 나섰죠. 5시 반 기상. 6시 밥 먹구. 6시 반 화장실에서 큰거 하나 때리고...-.- 7시에 출발.... 8시 반쯤 도착했습니다. 10시에 부동산경매 법정이 시작하니까….. 9시쯤 도착해서 부동산경매 물건명세서 같은 걸 미리 확인하라는 책 내용에 따라 서둘러서 일찌감치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첨 들어가는 법원 정문….. 괜히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반 세근반…. 주차장이 어딘가…… 헤매고…. 저쪽 구석 젤 후미진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누군가 와서… 당신 머야..? 여기는 검사, 판사님들 주차하는 곳이야… 차빼… 이러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일단 시간이 이른 관계로… 차 안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고 의자를 뒤로 눕혔습니다. 그러나…. 말똥 말똥….. 잠이 올리가 없구…. 9시쯤 되니까… 차가 한대 두대 주차장에 들어오더군여…. 제 옆에 누군가 차를 세우고….. 시동 끄고, 창문을 내리니까…. 웬 아줌마 한분이 그 차에 다가가더군여…. 서로 아는 사이인듯…. 지난주 경매가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여…. 그러더니 그 아줌마 저한테 다가옵니다. 헉…. 왜 그러지…. 나 잘못한거 없는데…. 그 아줌마 : [경매정보지 사세요.] 나 : [얼만데여?] 그 아줌마 : [2천원이요. 순서대로 진행되니까… 있는게 좋을거에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바로 그 경매정보지란 건가 보다…. 하나 샀습니다. 그러면서 아줌마한테 물었죠. [몇시에 시작하나요?] 9시반쯤 문을 열고….. 10시 반쯤 시작한다더군여…. 젠장 너무 일찍왔군… 담부터는 좀 늦게 와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일단 경매정보지란 것을 펼쳐 봤습니다. 제가 점 찍은 아파트가 전체 순서중에서 1/4쯤 앞에 있더군여…. 순서가 빠른 건 머든 좋은 거니까…. 일단 좋구나 했습니다…^.^ 일단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하니까…. 9시 반에 셔터문 열자 마자… 법정에 들어가서… 물건명세서인지 먼지 하는 걸 구경했습니다. 벽에 붙어 있더군여….. 근데…. 인터넷에서 확인한거 보다 더 간단하게…. 개요 정도만 써 있는 겁니다. 이상하다… 책에서 읽을 때 느낌은 이런 느낌이 아닌데….. 먼가… 대단한 자료를 열람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다시 차에 와 있다가…. 10 반 다 되서…. 경매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그새 사람들이 군데 군데 앉아 있더군여…. 저도 한군데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누가 들어와서 벽에 화이트보드를 걸어놓는데…. 보니까…. 오늘 취하된 경매사건 번호들이 적혀있네요. 아… 책에서 저걸 확인하라는 거였구나…… 자기가 점찍은 물건중에 취하된게 있나… 없나….. 제가 점 찍은 사건번호는 없더군여….^.^ 10시 반 되니까…. 누군가 나와서 단상에 의자에 앉더군여. 아.. 판사인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여.. 집행관이랍니다. (경매 끝날때까지 판사는 안보이더군여….) 집행관이 마이크를 잡더니…. 한 15분간 떠들더군여… 여러 주의사항… 이런 저런 공지사항….. 첨이라 열심히 들었습니다. 담부턴 들을 필요 없겠더군여….-.-;; 그 집행관이 떠드는 동안, 단상 아래에 어떤 아저씨가 나오더니 탁자에 두툼한 서류 뭉치를 여러 개 놓는데…. 알고보니 그게 바로 매각물건명세서, 감정평가서 등등이 철해져 있는 거더군여. 아까 벽에 걸려있던 거는…. 진짜 요약정리….. 참고할 사람들은 나와서 그걸 열람하라는 소리에…. 저두 나가서 제가 찜 해놨던 경매아파트에 대한 자료를 열람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단상 아래에 있던 어떤 아저씨가 봉투랑 종이쪽지를 나눠줍니다. 바로.. 입찰용지, 입찰봉투, 입찰보증금봉투 였습니다. 부동산경매에서 입찰할 때 꼭 필요한 입찰 서류들. 오… 드뎌…… 사람들이 그걸 받더니, 벽 양 옆에 있는 투표 기표소 같이 생긴곳으로 가더군여. 저두 따라했습니다. 용지 받아서…. 기표소(?)에 가서… 내용을 적고…. 보증금 넣고….. 도장을 찍고…. 헉…. 도장….. 이런… 도장이 없습니다….. 안가져온거에요…. -.-;; 헐... 이럴수가....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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